서예지의 논란에도 ‘내일의 기억’이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서예지의 논란에도 ‘내일의 기억’이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은 지난 주말인 23일~25일 동안 10만1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주연배우인 서예지는 최근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을 비롯해 학력위조, 갑질 등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으로 주말 동안 9만40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82만2000여 명을 기록 중이다.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은 6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3위로 하락했다. 누적관객수는 33만 1000여 명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미나리’는 5위를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93만9000여 명을 기록, 100만 관객 돌파를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