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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에서 ‘제7차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주요 내용은 우선 중기부는 ‘2021년 소부장 분야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현재 관계부처와 함께 소부장 2.0 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부장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들도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소재의 국산화,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이 이뤄지고 있다.
중기부는 소부장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소부장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20개사와 소부장 강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했고, 소부장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중점지원과 특례보증 1조원을 지원하고 유망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 전용펀드 1300억원도 조성했다.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을 고려해 ‘소부장 강소기업 100’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은 20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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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미·중 무역 갈등 등 대외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목표가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등 ‘기술 독립’이었다면 앞으로는 세계를 주름 잡는 ‘소부장 강국 도약’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 소부장 협력 생태계 구축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황철주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위원장은 “상생협의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연결시켜 줘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