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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기청, 창업지원기관 지원프로그램 ‘창업서울숲 2021’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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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5. 03. 12:00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일 서울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서울지역 창업기업 공동 지원프로그램인 ‘창업서울숲 2021’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서울숲은 서울 창업지원기관이 힘을 모아 창업생태계를 함께 만듦을 의미한다.

서울지방중기청에서 마련한 공동 지원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14개),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9개), 창업보육센터(32개), 1인창조기업센터(11개) 등 서울지역 66개 창업지원기관이 협업해 참여하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공동 지원프로그램의 11개 세부사업은 서울지방중기청과 서울지역 창업지원기관이 협업해 제2벤처붐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집중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지역은 창업벤처기업의 요충지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할 지원기관이 다수 소재하고 있으나 그동안 각 지원기관별 소규모·단편적인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기업 연계지원과 네트워킹 등에 다소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지방중기청은 서울지역 창업지원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서울 창업지원기관 공동 지원프로그램(세부사업 11개)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예비·초기 창업자의 창업 성공을 위해 판로·투자 등에 대한 실전 노하우, 맞춤형 멘토링 제공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를 추진한다. 연합 경진대회, 기업설명회(IR) 등을 개최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글로벌 진출 연계, 채용 기회 확대 등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기업간 창업지원 정보 공유 와 네트워킹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한다.

김영신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 속에도 벤처투자 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제2벤처붐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지역 창업벤처 지원기관들과 힘을 모아 이 열기를 지속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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