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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출신 민영주 애국지사 작고

광복군 출신 민영주 애국지사 작고

기사승인 2021. 04.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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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영주 애국지사)
고(故) 민영주 애국지사./제공=국가보훈처
한국광복군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민영주 애국지사가 30일 향년 97살로 작고했다.

민 지사는 서울 종로 출생으로,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 시 광복군에 입대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과 중국 충칭방송국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다.

1944년에는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임시정부 주석판공실 서기로 근무했고, 1945년 광복군 제2지대에 복무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한 바 있다.

민 지사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요양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202호)에 빈소가 마련됐다. 다음달 2일 오전 7시에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민 지사의 작고로 생존 애국지사는 21명(국내 18명, 국외 3명)만 남게 됐다. 특히 여성은 오희옥 지사 한명 뿐이다.

이미지(민영주 애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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