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마우스’ 이승기·이희준·박주현, 더 큰 반전 휘몰아친다

‘마우스’ 이승기·이희준·박주현, 더 큰 반전 휘몰아친다

기사승인 2021. 05. 05. 22: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우스
‘마우스’ 이승기와 이희준·박주현이 장례식 현장에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제공=tvN
‘마우스’ 이승기와 이희준·박주현이 장례식 현장에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준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5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자신이 진짜 프레데터임을 각성한 후 지난 악행들을 떠올리며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5일(오늘) 방송되는 16회에서는 이승기-이희준·박주현이 예상치 못했던 또 다른 비극에 절망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극 중 정바름과 고무치, 오봉이(박주현) 등이 장례식장에 모인 장면. 한쪽 팔에 상주 완장을 찬 정바름은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멍하니 주저앉아 영정 사진을 바라보고, 오봉이는 그런 정바름의 곁에 다가가 챙겨주려 애쓴다.

그러던 중 정바름이 오봉이의 손을 뿌리치며 버럭 화를 내고, 급기야 쓰러진 오봉이에게 삿대질까지 해가며 분노를 토해내는 것. 고무치는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며 폭주하는 정바름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과연 깊은 슬픔에 잠겼던 정바름이 별안간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희준, 박주현은 엄숙하고도 진중한 면면이 요구되는 장례식장 촬영을 앞두고 차분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현장에 들어섰다. 이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촬영 분량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승기는 사면초가 상황에서 끝내 울분을 폭발시키는 캐릭터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해 표현했고, 이희준과 박주현 역시 의구심과 당혹감이 섞인 감정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장면을 절제된 연기로 녹여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온도 차가 느껴지는 연기가 제작진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를 놀라게 할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