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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서인국 “키 작은 박보영, 처음 봤을 때 커보이더라”

‘멸망’ 서인국 “키 작은 박보영, 처음 봤을 때 커보이더라”

기사승인 2021. 05. 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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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박보영 멸망 (1)
‘멸망’ 서인국(왼쪽)이 박보영의 첫인상이 커보였다고 전했다./제공=tvN
‘멸망’ 서인국이 박보영의 첫인상이 커보였다고 전했다.

8일 온라인으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 제작발표회에는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권영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멸망 역의 서인국은 상대배우 박보영에 대해 “동시에 친한 감독님이 있어 제가 박보영 배우의 작품에 특별 출연을 한 적도 있다. 인연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 언젠간 작품에서 만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봤을 때, 박보영 배우가 키가 조금 작은데 그것과 상관없이 커보이더라. 평소에 연기적으로 굉장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어서 그런지 커보였다”며 “또 작품 안에서 함께 호흡할 때 매순간 많이 배우고 감탄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동경 역의 박보영은 “서인국과 나이 차이도 많이 안 나고 해서 언젠간 작품에서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매력있는 배우와 ‘멸망’이라는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며 “첫인상은 꾸밈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지금까지도 그 첫인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뷰티 인 사이드’의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 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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