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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9일 밀양아리랑데이 홈경기 개최

경남FC, 9일 밀양아리랑데이 홈경기 개최

기사승인 2021. 05. 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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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응원가 발표·각종 행사와 풍성한 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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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로고./제공=경남FC
경남도는 9일 오후 4시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경남FC 밀양아리랑 응원가를 공식 발표하고 다양한 밀양아리랑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7일 경남FC에 따르면 밀양아리랑 응원가는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축구팬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20일 경남FC와 밀양시장이 밀양아리랑 경남FC응원가 활용 협약을 체결해 올해 2월 개발을 완료했다.

응원가 발매를 기념해 김경수(경남 지사) 구단주가 김하용 도의회 의장, 박일호 밀양시장과 황걸연 밀양시의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밀양시 축구팬들을 경남fc 홈경기에 초청해 밀양아리랑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장 야외에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밀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밀양특산품 홍보전’을 운영과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법구일터아리랑 공연’과 ‘전통놀이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법흥상원놀이보존회가 참여해 농사일할 때 부르는 밀양아리랑을 재연하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굴렁쇠, 제기차기, 딱지치기, 장작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경기 시작 전에는 ‘밀양아리랑 퀴즈 대회’와 ‘밀양아리랑 응원가 동작 배우기’가 경기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과 ‘밀양아리랑 댄스타임’ 행사가 계획돼 있다.

홈경기 관람권은 경남fc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현장 판매는 시행하지 않고 관람석 2자리 띄우기, 마스크 쓰기, 1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 관람해야 한다.

경남FC 관계자는 “밀양아리랑 응원가를 온라인 출정식과 홈경기에서 미리 사용해보니 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락 장르로 밝고 경쾌하게 편곡된 밀양아리랑을 듣고 많은 도민들이 아리랑의 가치와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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