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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민 1인당 평생 2000만 원 지급”

정세균 “국민 1인당 평생 2000만 원 지급”

기사승인 2021. 05.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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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광화문포럼' 첫 공개 참석
국회의원 50여 명 참석해 세 과시
SK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정세균계 의원 모임인 ‘광화문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국민 1인당 평생 200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국민 능력개발 지원금 제도’를 제안했다.

정 전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광화문포럼 첫 공개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광화문포럼은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여당 의원들의 모임이다.

정 전 총리는 연설에서 “국민이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직업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과 직업능력개발 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국민 1인당 평생 2천만 원, 연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하자”고 말했다.

최근 사회초년생에게 총 1억 원의 기초자산을 마련해주자고 밝힌 데 이어 모든 국민들에게 2000만 원의 능력개발비를 지급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정 전 총리는 손실보상제 소급적용과 이를 위한 재정투입도 주장했다. 그는 “국가재정은 국민을 위해 쓰는 돈이다. 국민이 없는데 국가가 무슨 소용이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적인 불평등의 축을 무너뜨려야 한다”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정의는 사회 불평등을 척결하는 일로, 저는 모든 불평등과 대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최근 불거진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한 본인의 견해도 밝혔다. 그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의 지도부가 책임지고 정권재창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기조하에서 경선룰도 만들고 일정도 확정해야 한다”며 “선수들은 주어진 룰에 맞춰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화문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주 의원을 비롯, 안규백·이원욱·김민석·김성주·김교흥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 최고위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지도부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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