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관악구, 여름철 대비 가스취급 시설물 특별안전점검

관악구, 여름철 대비 가스취급 시설물 특별안전점검

기사승인 2021. 05. 12. 16: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가스점검] 2. 지난해 가스시설물 안전 점검 모습
서울 관악구가 여름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특별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제공=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가 여름철을 대비해 이달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특별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가스공급시설 및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를 통해 풍수해와 폭염에 따른 가스시설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적 재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및 쇼핑몰, 병원 등 가스 사용시설 67개소와 LPG충전소와 판매소 등 가스 취급시설 60개소, 총 127개소이며 구청,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저지대 가스시설 침수여부 △가스시설 주변 지반침하·붕괴 등 위험요인 확인 △가스시설 손상 및 누출여부 △가스시설 기능 정상작동상태 확인 △가스배관 및 누설자동차단기 설치상태 등이 해당된다.

특히 구는 우기 전 신림봉천터널, 경전철 공사장, 재개발·재건축 철거 공사장 등 굴착공사장 가스배관 안전관리 상태를 신속하게 점검해 가스시설 및 인적 재난 피해 사전 예방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안점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법규 위반 시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가스 사용자 대상 자율 점검표 및 안전점검요령 배포, 여름철 가스 공급자 교육 등 구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가스안전관리요령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여름철 가스시설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가스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스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