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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고맙다!”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2472억원…전년比 3256.21%↑

“서학개미 고맙다!”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2472억원…전년比 3256.21%↑

기사승인 2021. 05.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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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증권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이익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주식 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해외주식 순영업수익이 전분기보다 2배로 늘었다.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72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56.21%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4373억원으로 27.3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87.4% 증가한 266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순이익은 378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62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 대비 27.14%, 24.4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0.10% 증가했다.

키움증권의 이익 증가는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가 견인했다. 리테일부문의 순영업수익은 27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5% 증가했다.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파생 및 기타 순영업수익이 증가해 수익 다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해외주식 시장의 거래대금이 143조원으로 전분기보다 97.6%나 늘면서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순영업수익도 전분기 대비 101.6% 껑충 뛰었다.

IB부문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4.9% 늘어난 50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규 딜이 줄어들면서 대체투자/PF 수익이 감소했다. 반면 DCM(채권자본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수의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며 ECM(주식자본시장) 부문은 전분기보다 356.7% 증가한 124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렸다.

홀세일부문도 금리상승으로 인해 보수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법인영업은 전분기 대비 37.3% 증가한 151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글로벌 지수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었던 투자운용부문도 이번엔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주식운용 순영업수익은 148억원, 메자닌 등에서 111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캐피탈과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등 자회사들도 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이 1분기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리테일 부분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전됐으며, IB쪽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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