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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72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56.21%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4373억원으로 27.3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87.4% 증가한 266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순이익은 3787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62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 대비 27.14%, 24.4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0.10% 증가했다.
키움증권의 이익 증가는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브로커리지 실적 호조가 견인했다. 리테일부문의 순영업수익은 27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5% 증가했다.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파생 및 기타 순영업수익이 증가해 수익 다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해외주식 시장의 거래대금이 143조원으로 전분기보다 97.6%나 늘면서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순영업수익도 전분기 대비 101.6% 껑충 뛰었다.
IB부문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4.9% 늘어난 50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신규 딜이 줄어들면서 대체투자/PF 수익이 감소했다. 반면 DCM(채권자본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다수의 IPO(기업공개)를 진행하며 ECM(주식자본시장) 부문은 전분기보다 356.7% 증가한 124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렸다.
홀세일부문도 금리상승으로 인해 보수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법인영업은 전분기 대비 37.3% 증가한 151억원의 순영업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글로벌 지수 폭락으로 큰 손실을 입었던 투자운용부문도 이번엔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 주식운용 순영업수익은 148억원, 메자닌 등에서 111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캐피탈과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등 자회사들도 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이 1분기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업환경이 지속되면서 리테일 부분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전됐으며, IB쪽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