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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와대 앞 규탄 의총…“문재인 정권, 오만독선 DNA”

국민의힘, 청와대 앞 규탄 의총…“문재인 정권, 오만독선 DNA”

기사승인 2021. 05.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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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비서실장·이 정무수석에 항의 서한 전달
"민주당 포기한 입법부 역할 제1야당 온전히 수행할 것"
총리 인준 강행 규탄구호 외치는 국민의힘<YONHAP NO-2644>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와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김부겸 총리 인준 강행 규탄구호를 외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14일 여당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 처리한 데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권이 민심의 회초리를 맞아도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며 “국민을 대신해 국정 파행을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더 가열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의총장을 찾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포기한 입법부의 역할을 제1야당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온전히 수행하려 한다”는 서한 내용을 낭독했다. 김 권한대행과 문 대통령의 면담을 거듭 요청하기도 했다.

김 권한대행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유 비서실장·이 정무수석과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가’라는 질문에 “이런 자리에서 이런 모습으로 만나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을 전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장관 임명 전 밤 늦게나 새벽에라도 좋으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도, 그에 대한 대답도 없이 일방적으로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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