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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비운의 폰 ‘레인보우’ 3000대 임직원에 판매

LG전자, 비운의 폰 ‘레인보우’ 3000대 임직원에 판매

기사승인 2021. 05.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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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디자인+마지막 스마트폰
6개월가량 애프터서비스 지원
자급제 판매로 높은 관심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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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레인보우 스마트폰 추정 사진/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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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임직원몰에서 판매할 것으로 알려진 레인보우 스마트폰 상세 페이지/사진=트위터
LG전자가 사업철수 결정으로 끝내 출시하지 못한 전략 스마트폰 ‘레인보우’를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조만간 임직원몰을 통해 미출시 스마트폰인 레인보우를 20만원대(약 17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물량은 약 3000대로 색상은 블랙, 베이지, 브론즈다.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다만 레인보우를 당근마켓(중고거래 앱)에서 만나보긴 어려울 전망이다. LG전자가 구매 임직원들에게 재판매 금지 조건을 걸 예정이기 때문이다.

레인보우는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88, 쿼드 후면 카메라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 벨벳 시리즈의 물방울 후면 디자인을 계승해 세련된 인상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7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앞두고 임직원 계열사·부문 재배치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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