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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태양전지 소자 측정 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에너지연, 태양전지 소자 측정 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기사승인 2021. 05. 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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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시험소상호인정협정, 국제시험소상호인정협정 가입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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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이 태양전지 샘플을 효율을 측정하고 있다./제공=에너지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KOLAS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정제도를 운영하는 기구로서, 아시아태평양시험소상호인정협정(APLAC-MRA) 및 국제시험소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이 돼 있다.

이번에 KOLAS 자격을 얻은 표준은 태양전지 소자 전류-전압(IV) 특성곡선 측정 표준(KS C IEC 60904-1:2009, 효율 측정)과 태양전지 스펙트럼 응답도 측정 표준(KS C IEC 60904-8:2015, 태양광 파장별 응답성 측정)이다.

태양전지의 성능과 가격을 결정하는 태양전지 셀의 성능지표는 IEC 규격에서 제시하는 특정한 스펙트럼의 빛에 태양전지를 노출시킨 후, 태양전지가 출력하는 전류-전압 특성을 측정해 도출한다. 연구진은 태양전지의 면적 및 전류-전압 특성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태양전지의 광변환 효율을 정확히 계산해낼 수 있다.

태양전지의 스펙트럼 응답도는 셀이 태양광의 스펙트럼 중 어떤 빛을 얼마만큼 흡수해서 전류를 만들어내는지를 파장별로 측정한 데이터로써, 이를 통해 태양전지의 다양한 특성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에 에너지연이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면서 국내에서도 세계복사기준(World Radiometric Reference) 및 국제단위계(SI unit)에 비교하여 교정된 기준기들을 이용한 태양전지 소자 광변환 효율 측정이 가능하게 됐다.

에너지연은 태양전지 소자 측정분야의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바탕으로, 산·학·연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태양전지 소자 광변환효율 측정 서비스를 더 높은 신뢰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신규 착수한 KETEP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효율측정 기술 국산화 개발’ 수행을 통해 차세대 기술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태양전지에 대한 측정 및 평가 기술도 완벽히 구현할 방침이다.

안승규 박사는 “향후 지속적인 상호 비교시험을 통해 측정기술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국제적으로 태양광분야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인정받는 입증된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재생에너지연구소장은 “KOLAS 자격을 획득한 태양전지 셀에 대한 평가 기술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10여 년 전 미국·독일·일본 등 태양광 측정기술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확보한 ‘1차 기준 태양전지 교정기술’을 근간으로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이뤄낸 것”이라며 “향후 해외 선진기관과의 국제협력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성능측정평가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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