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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한미정상회담, 여야 초월해 뒷받침 해야”

송영길 “한미정상회담, 여야 초월해 뒷받침 해야”

기사승인 2021. 05. 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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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공동 대응·북핵 해결 계기 기대"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민주당 송영길 대표<YONHAP NO-1913>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국회는 여야를 초월해 이것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백신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반도체에 대한 협력,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 북핵 문제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번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보유국이 인류 공동체를 위해 이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언론이 ‘바이든 저격이다’는 식의 표현을 쓴 것은 좀 협소한 시각”이라며 “오히려 문 대통령의 그 말씀 이후로 바이든 대통령이 지식재산권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전체 백신을 공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그런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두 분이 만나 인간적인 신뢰도 쌓고 한미간에 여러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백신에 대한 아시아 생산기지로 만드는 사안에 대해 진전된 논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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