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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서비스혁신대상 심사평] 주민 활력소 등 기여도 높은 서비스 돋보여

[주거서비스혁신대상 심사평] 주민 활력소 등 기여도 높은 서비스 돋보여

기사승인 2021. 05. 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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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등 5곳이 3개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
강 연구원장 "주거서비스에 대한 인식 높여줘"
<편집자 주> 주택은 더 이상 브랜드나 입지 만으로 가치가 정해지지 않는다. 향후 주택의 미래는 기능과 서비스가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사단법인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지난해 10월 ‘주거서비스 인식 확산·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첫 주거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을 26일 진행한다. 주거서비스 혁신대상 심사는 △효율성 △구체성 △공동체성 △지속성 △공공성 등 5개 분야를 평가지표로 삼아 총점을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3일 수상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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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주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심사위원장)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는 주거서비스 혁신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부문별로 5개의 평가지표(효율성 20점, 구체성 20점, 공동체성 20점, 지속성 30점, 공공성 10점)에 의거해 공정하게 평가했다.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인 강순주 KHSS 연구원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심사위원으로는 장용동 (KHSS 사무총장, 아시아투데이 대기자), 박경옥 (KHSS 이사, 충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권오정 (KHSS 이사, 건국대 건축대학 교수), 김덕례 (KHASS 이사,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 등이 참여했다.

주거서비스 혁신대상을 신청한 5곳이 3개의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로 모두 선정됐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 부문’의 프로그램에서는 LH의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작은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 부문’의 프로그램에서는 LH의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은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주민들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사회공헌형 주택사업 부문’의 프로그램에서는 SH의 ‘지원주택 공급 및 운영사업’이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생활과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주택 기획, 공급, 관리의 새로운 공급운영방식을 제시한 점이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사회주택공급·운영사업’도 전주지역에 여성·청년등의 맞춤형 소규모 사회주택을 공급하고 관리해 사회주택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기여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돼 선정했다.

‘주민주도형 서비스 부문’의 프로그램에서는 인천도시공사의 ‘생동감 프로젝트사업’이 주민참여 디자인으로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마을의 자부심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우건설의 ‘아이돌봄교실 주거서비스 사업’은 아파트의 주민자생단체 주도로 임대사업자 및 관리주체의 협업을 통해 주민의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생 돌봄까지 안심있는 아이돌봄 지원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됐다.

심사위원장인 강 연구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주거서비스 혁신대상에 코로나19 등의 제한으로 많은 단체가 참여하지 못한 게 다소 아쉬웠으나 국민들에게 주거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거서비스가 더욱 확산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부문에서 많은 단체들이 선정돼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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