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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 인프라,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전략을 함께 수립해 중장기적인 발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동반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전략 공유의 자리를 가졌으며, 구체적인 성장 전략 및 실천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글은 기존 자산 유동화뿐만 아니라 필요시 우호적 투자자로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의 여유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주요 인수합병(M&A) 기회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진출에 필요한 M&A에도 현대자산운용이 참여해 투자 및 경영 활성화가 가능하게 됐다. M&A를 진행할 경우 현대자산운용으로부터 자금 유치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고정자산의 유동화가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신사업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관리는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주 좋은 기회이자 큰 성공의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두순 현대자산운용 PE부문 대표는 “자이글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이번 업무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양사가 인프라 및 노하우를 결합하면 성장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사다. 현재 정 욱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운용 자산규모는 9조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