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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성균관대, ‘2021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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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6. 04. 10:05

계원대와 성균관대 영상학과 3년 연속 원캠퍼스를 운영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양성
계원예대
계원예술대학버츄얼 유튜버(앞)와 2021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추진단(뒤). /제공=계원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원캠퍼스(Contents One Campus)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4일 계원예술대학교에 따르면 ‘콘텐츠원캠퍼스’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를 지원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를 양성한다.

모션캡처기기와 아이폰을 활용해 실시간 유튜브, 트위치 송출이 가능한 버추얼 캐릭터 개발과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는 2019년 자이언트스텝, 2020년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이어 올해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와 3년 연속 원캠퍼스를 운영한다.

또 양 대학은 3개의 정규과정과 9개의 비정규과정을 융합해 버추얼 유튜버 캐릭터 3종을 개발하고 실감형 버추얼 콘서트 제작 및 딥페이크 기술 등을 활용한 AI콘텐츠 ‘계원-성대 영상제’를 12월 경 개최할 예정이다.

비정규과정에서는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뉴미디어 채널‘ 기획·개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엔씨소프트 AI연구소의 AI콘텐츠 기획 개발 특강 등, 인공지능 특강도 진행한다.

비정규과정은 버추얼 캐릭터 디자인 워크숍, 리얼타임 모션캡처 워크숍, 샌드박스네트워크 버추얼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모델, AI 콘텐츠 기획 개발 특강,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기획과 Unity 3D 등으로 구성됐다.

채윤경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대학 교육은 쉽게 변화해서는 안되지만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는 문제 역시 간과하여서는 안 된다. 원캠퍼스구축운영지원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지원 방안”이라며 “성균관대학교와 참여기관의 도움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학과의 신기술, 신세계에 대한 도전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혁 성균관대 영상학과 학과장은 “영상학 분야는 변하지 않는 기본 이론과 시대의 흐름을 타고 등장하는 첨단 제작기술의 이중주를 통해 빠르게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왔다”며 “원캠퍼스구축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영상학과는 계원예대와 함께 기획력과 최신 제작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한 계원예술대학교는 감성과 지성, 실천력을 갖춘 CREATOR 양성을 위해 창작역량을 발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고 2021학년도 신입생 충원율도 100%를 달성했다. 개교 이래 단 한번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놓치지 않았으며 국내 유일 100% 디자인예술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입시전략과 교육 특성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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