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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도 ‘온라인 장보기’ 합니다”…1년새 매출 52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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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06. 06. 11:15

서울시, 지난해 4월 사업 시작 후 매출 지속 증가
오는 16~29일 추가 입점 전통시장 모집…올해 70곳 추가
정월대보름 부럼 가격, 전통시장 50% 증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연합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전통시장 온라인장보기’ 사업을 추진한 지 1년 만에 매출 52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매달 9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온라인 장보기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구매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주문건수는 지난해 4월 52건에 그쳤다. 하지만 같은해 10월 1만2166건, 올해 1월에는 5만2170건으로 주문건수가 급증했다.

현재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서울시내 전통시장은 총 71개소다. 시는 올해 70여개소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편의는 높이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장보기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쿠팡이츠 △놀러와요시장 등 총 3개 플랫폼(온라인, 앱)에서 이용하면 된다. 이달 중순부터는 △위메프오에서도 일부 시장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결제하면 최소 20분 내 또는 당일 중 집 앞으로 배송된다.

시는 오는 16~29일 신규 참여 전통시장 45개소를 1차로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에 대해선 플랫폼 입점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부터 상인 스스로 자생력을 기르고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는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역량강화 등 체계적인 교육과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은 상인회에서 해당 자치구로 하면 된다.

강석 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유통 대기업의 틈바구니에서 전통시장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것이 온라인장보기 사업의 목적”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면방식의 쇼핑이 전통시장에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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