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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카타르월드컵으로 쏠쏠한 광고 수익 전망…목표주가 9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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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6. 09. 08:32

유안타증권은 9일 SBS에 대해 카타르월드컵 관련 효과로 쏠쏠한 광고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회사이자 드라마전문 제작사인 스튜디오S에 대한 잠재 지분가치를 주목해야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5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BS의 내년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38억원에서 151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본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24억원에서 1201억원으로 올려 잡은 점과 연동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기본 영업이익 체력 1000억원대에 카타르월드컵 관련 효과를 150억원 가량 적용받을 전망이다”며 “월드컵 관련 광고수익은 보수적 관점에서 제로로 가정했으며 중계권 재판매수익 650억원, 중계권비용 500억원을 각각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SBS미디어홀딩스와 TY홀딩스의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8일로 예정돼 있다. 지주사 간 합병이 이뤄진다면 SBS 자회사들의 지위는 TY홀딩스의 증손회사에서 손자회사로 변경된다. 스튜디오S를 비롯한 SBS의 자회사들이 SBS가 지분을 100% 확보하거나 유지해야 하는 법적 규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SBS는 2020년 스튜디오S에 운영자금 목적으로 20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며 “스튜디오S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276억원에 그쳐 스튜디오드래곤이나 JTBC스튜디오 등 경쟁사 대비 자금력이 떨어지는 상태다”며 “지주사 합병을 계기로 2022년 스튜디오S의 IPO(기업공개) 또는 스튜디오S와 SBS콘텐츠 허브간의 합병 등 제작사 자본확충이 이뤄질 경우 SBS의 스튜디오S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SBS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미디어 광고 탑픽(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며 “스튜디오S 자본 확충에 따른 지분가치 부각 가능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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