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기청이 추진하는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은 서울지역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20개 주관기관과 협력해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은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털(VC) 간 매칭을 지원하고 기업의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대한 VC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의 투자지원 시스템으로 피칫와 협력해 구축했다.
이번 투자성과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지역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이 지원하는 850여개 유망 초기창업기업에게 보다 상시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의 주요 운영 방안은 우선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은 각 기관에서 지원중인 창업기업 중에서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자체 판단한 유망기업을 선별해 시스템에 등록 후 관리해야 한다. 등록 기업에게는 각 주관기관에서 제공할 IR 피칭 교육과 멘토링 이외에도 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VC의 피드백 의견 등을 전달해 투자역량강화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성과 등은 향후 종합 분석해 정책자료와 성과확산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창업지원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지방중기청은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관리시스템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