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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사기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약식기소

檢, ‘사기 혐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약식기소

기사승인 2021. 06.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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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난달 말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지인에 돈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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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가 약식기소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임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서면 심리로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임씨는 지난해 7월께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피해 여성은 임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강남경찰서는 그해 11월께 사건을 넘겨받은 뒤 고소인과 피고소인 측을 각각 불러 조사했다.

선수 시절 국내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평가를 받는 임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4년간 국·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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