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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고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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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1. 06.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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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내 최고 수준의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알려진 전문 스튜디오 비브스튜디오스(ViveStudios)와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해 5G 시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비브스튜디오스 메타 스튜디오에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식에는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장,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3D CGI(Computer-Generated Image) 및 VFX(Visual Effects) 기반의 3D 영상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기술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VR영화 ‘볼트’ 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주목 받고 있다.

SKT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자사가 보유한 점프 버추얼밋업(Virtual-Meetup)·점프AR·점프스튜디오 등과 비브스튜디오스의 3D 영상 제작 기술을 결합해 본격적인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SKT 메타버스 핵심 플랫폼인 버추얼밋업 내 아바타와 가상공간이 비브스튜디오스의 리얼타임(Real Time) 3D 제작 기술 및 VFX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실감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SKT는 점프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로 탄생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들도 한층 더 실감나는 콘텐츠로 진화해 글로벌 탑 수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볼류메트릭 콘텐츠와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을 결합해 현실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점프 버추얼밋업 및 점프AR 등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브스튜디오스 역시 SKT와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진출 등 시장 확대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3D 기반 국내 최고수준의 CGI 및 실감형 콘텐츠 역량을 갖춘 비브스튜디오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버추얼밋업 및 디지털 휴먼 등 SKT의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과 비브스튜디오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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