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가양8단지 유휴공간 활용 ‘책마당 SH작은도서관’개관

단지 내 일부 방치된 유휴공간 리모델링 ‘주민 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

박완수 SH공사 공간주거복지본부장(왼쪽 다섯 번째)과 자원활동가, 가양8단지 주민 등이 감사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4일 서울 강서구 가양8단지에 ‘책마당 SH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책마당 SH작은도서관은 가양8단지 내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았던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SH공사는 책마당 SH작은도서관 리모델링 과정에서 구조보강과 인테리어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을 깔끔하게 탈바꿈시키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강 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을 조성했다.

또한, 1000여권의 도서지원과 코디네이터를 통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독서동아리 등 입주민 자율 운영을 위한 인큐베이팅 업무를 일정기간 지원할 예정이다.

‘책마당 SH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개관식 없이 지난 12일 개관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방치된 유휴공간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기쁘다”며 “입주민들이 자율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