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카누팀, 창단 후 전국대회 첫 종합우승

기사승인 2021. 06. 15. 08: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 C-2 전 종목 금메달 획득, 3일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획득
서산시, 전국카누경기대회 금빛 물살...첫 종합우승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이 14일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민호 감독, 강신홍, 나재영, 이정민, 신동진 선수.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카누 직장운동경기부가 2016년도 창단 이래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12~14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서산시청 카누팀은 대회 첫날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40.073초)을 따내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기세를 이어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200m에서 금메달(39.769초), 같은 경기 이정민·강신홍 선수가 은메달(40.624초)을 차지하며 한 경기 1, 2위를 석권했다.

이튿날 13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1000m에서 금메달(3분 50.9초)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500m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1분 45.3초)을 획득했다. 시는 C-2 전 종목 금메달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카누팀이라는 입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