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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안정적인 성장 지속…목표가 상향”

“휠라홀딩스, 안정적인 성장 지속…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6.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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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국내외 골프 수요의 강세, 신제품 효과 등으로 아쿠쉬네트(Acushnet)의 연결 실적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업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2021년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 3조 6222억, 영업이익 5200억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 52.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중국은 글로벌 지역 중 소비가 가장 선제적으로 반등했으며 해당 추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유럽의 경우 백신 보급 확대에 따라 하반기부터 기저구간에서의 회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쿠쉬네트의 경우 1분기의 호실적 흐름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나 실적발표에서 공개된 연간 가이던스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외형 소폭 축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하반기로 가며 오더북 회복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하고 저마진 비중이 하락하며 마진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퍼포먼스 라인 등 신규 사업에 비용이 다소 소모될 것이나 해당 라인이 기존 제품보다 고ASP 제품일 것으로 파악해 마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또한 기존 10% 전후 비중을 차지하던 면세 매출 역시 따이공 회복 등으로 빠른 회복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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