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18일부터 정상 진료

기사승인 2021. 06. 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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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경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에서 해제돼 그동안 중단됐던 응급실, 분만실 운영을 18일부터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장례식장은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15일 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입원 병동 등에 대해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측은 응급실과 장례식장 등에 대한 내부 청소 및 진료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12월 13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을 해결하고 겨울철 전국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전담병원 운영 기간 중 치매, 욕창, 고유량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 중증도 환자를 포함한 총 258명에 대해 입원 치료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지역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실시했으며, 4개 입원병동 중 2개 병동은 일반 환자를 위해 정상 운영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제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해 초 대구지역 1차 대유행 당시에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확진자 255명에 대해 입원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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