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0 우승후보 스페인, 스웨덴과 0-0 무승부

/로이터연합

유로2020 조별리그 E조 스페인이 스웨덴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카르투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대회 1차전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바로 모라타, 다니 올모, 페란 토레스가 스리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중원은 페드리, 로드리, 코케가 구축했다. 포백은 조르디 알바, 파우 토레스, 라포르트, 마르코스 요렌테가 형성했다. 골문은 우나이 시몬이 지켰다.

스페인은 슈팅 수 17-4개로 스페인을 압도했다. 점유율에서도 전후반 점유율 85%로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바이킹 산성을 뚫어내지 못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모라타의 실수가 아쉬웠다. 전반 막판 스웨덴 수비진의 실수로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유효 슈팅은 4개뿐이었다.

스페인과 스웨덴이 나란히 승점 1에 그치면서 폴란드를 2-1로 꺾은 슬로바키아(승점 3)가 조 1위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