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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특공 폐지에 관심 고조…세종서 로또 분양 이어지나

공무원 특공 폐지에 관심 고조…세종서 로또 분양 이어지나

기사승인 2021. 06.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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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분양을 앞둔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사진=황의중 기자
세종시 하반기 신규 분양이 이전기관 공무원 대상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 폐지에 따른 일반 분양 확대 전망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별도 거주지 조건이 붙지 않는다.

세종시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뉜다. 물량의 50%가 우선 공급되는 해당지역의 경우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로 제한된다. 나머지 50%는 대전과 충남·북은 물론 별도의 거주지 조건이 붙지 않아 전국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월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390가구 모집에 7만1464건이 몰리면서 평균 183.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시종시 이전 공무원 특공을 폐지해 일반분양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신규 물량 공급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9일 ‘주택공급에 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통해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입법예고 했다.

하반기에는 ‘세종자이 더시티’, 공공분양 단지 ‘안단테’ 등 잇단 신규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안단테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 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이 예정돼 있었지만 특별공급에 대한 특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전기관 특별공급은 폐지하기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민간참여 공공주택 876가구도 예정돼 있는 등 입주 10년 차에 접어드는 세종시 일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속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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