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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세종시, 5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세종시, 5주 연속 하락

기사승인 2021. 06.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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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신고가 거래 영향을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은 큰 오름 폭을 보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6%로 지난 주에 비해 0.01% 올랐다. 수도권은 0.34%로 지난 주 대비 0.03% 상승 폭이 확대됐으며 지방의 경우 지난 주와 동일한 0.19%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 노원구 중계·공릉동 등 구축, 마포구 공덕동 역세권 주요 단지, 도봉구 쌍문동 구축, 서초구 방배· 서초동 주요 단지, 송파·강남구 재건축 단지, 강동구 암사·강일동 주요 단지, 동작구 흑석·대방동 대단지, 관악구 봉천동 역세권 인근 단지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의 경우 0.11%로 지난 주 0.08%에 비해 크게 올랐다.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있는 서초구 반포 1·2·4 주구,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6구역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인천과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49%, 0.43%로 지난 주에 비해 0.04%, 0.03% 상승했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큰 수치의 오름 폭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전세가격이 지난달 31일 0.54%를 기록한 후 2주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수치를 보였다.

반면, 세종시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지속적인 마이너스 수치를 보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거듭했다.

세종시 아파트값 변동률은 -0.07%로 지난달 17일부터 5주 연속 마이너스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0.08%로 지난달 10일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매물이 누적된 영향과 함께 전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신규입주 물량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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