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패널 부문의 동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3년 사업을 시작한 대형 OLED 패널은 2021년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의 판가(ASP) 인상과 물량증가 효과로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3 패널의 주문급증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TV 세트업체로 대형 OLED 신규 고객 확대가 추정돼 향후 OLED 사업은 탄력적인 이익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