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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커쇼 상대로 시즌 5호포 작렬

김하성, 커쇼 상대로 시즌 5호포 작렬

기사승인 2021. 06.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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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Padres Baseball <YONHAP NO-3038> (AP)
김하성 /AP연합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상대로 시즌 5호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다저스 좌완 선발 커쇼의 3구째 커브가 들어오자 이를 힘껏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나흘 만에 쏘아 올린 시즌 5호 홈런이다.

김하성의 홈런포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난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와의 홈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챙긴 샌디에이고는 24일 3차전을 갖는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SNS에 “킹에게 왕관을 씌워줘라(Give the king his crown)”는 글을 올리고 김하성의 대타 홈런 영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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