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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세련 “‘윤석열 X파일’ 작성자 수사해달라” 공수처에 고발

법세련 “‘윤석열 X파일’ 작성자 수사해달라” 공수처에 고발

기사승인 2021. 06.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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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세련 "검찰·경찰·국정원·국세청 등이 제공한 정보 바탕으로 했을 것"
법세련, '윤석열 X파일' 작성자-송영길 대표 고발
이종배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측근 의혹을 담은 이른바 ‘X파일’의 작성자와 “윤 전 총장 관련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고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연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들을 정리했다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해당 파일의 작성자를 찾아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24일 윤 전 총장 X파일 문서 작성에 관여한 성명불상의 국가기관 관계자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X파일을 봤다는 사람들의 일치된 의견은 국가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며 “윤 전 총장과 그의 가족을 수사하는 검찰·경찰 등의 수사기관에서 제공한 불법정보과 국정원·국세청 등이 제공한 불법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23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X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그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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