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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사상 첫 3300선 돌파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사상 첫 3300선 돌파

기사승인 2021. 06.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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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사상 첫 33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4포인트(0.51%) 오른 3302.84에 장 종료했다. 장중 3316.08을 기록해 고점도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91억원, 244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19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기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 완화, 바이든 대통령-상원 초당파 의원 간 인프라 투자 잠정 합의에 위험 자산 선호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1.98%), LG화학(0.84%), 삼성전자(0.49%) 등이 강세였다. NAVER(-2.26%), 카카오(-1.59%), 삼성SDI(-0.29%)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보험(2.99%), 금융업(1.72%)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2.09%, 2.40% 상승했다. 미국 주요 은행의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에 따른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재개와 한국은행 및 은행지주사의 배당제한 조치 종료 예고가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는 0.49포인트(0.05%) 내린 1012.1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2원 내린 1127.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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