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제공=국방부
서욱 국방부 장관은 25일 6·25 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해군작전사 지휘통제실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의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과 화상회의(VTC)를 가졌다.
서 장관은 작전 및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우리 군 본연의 임무는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과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또 서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복무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된 선진병영문화를 조성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70여년 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가슴속에 새기고 부여된 임무에 정성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