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전자, 서버 디램 가격 변동성 반영…목표가 10만원으로 하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628010016391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6. 28. 08:16

현대차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서버 디램(DRAM)가격의 변동성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각에서 올해 하반기 DRAM 가격 하락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3분기까지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최근 들어서 북미 클라우드(Cloud) 사업자와 DRAM회사들간의 3분기 서버용 DRAM 가격 협상이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에 따르면 DRAM회사들의 보유 재고는 1~2주 수준인 반면, 클라우드 회사들의 재고는 정상 수준 (4∼6주)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노 연구원은 “인텔(Intel)과 AMD의 신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출시와 게임용 클라우드, 메타버스, 5세대 이동통신(5G)과 연계된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등으로 데이터 센터 투자가 확대로 이어지고 서버용 DRAM 가격도 내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북미 클라우드 회사들의 협상력을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내년부터 DDR5가 서버용 DRAM의 10%까지 침투하고 DRAM회사들의 생산량 조절이 있을 경우 예상과는 달리 내년에도 서버용 DRAM가격은 안정화될 가능성도 크다”며 “결국 삼성전자 주가는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 기여도를 줄여줄 파운드리와 폴더블, 이미지센서(CIS)의 이익이 상승할 때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2년 메모리 가격 전망치 변경을 반영해 2022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4.3% 하향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