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맨유, 1140억원에 제이든 산초 결국 영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701010000588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7. 01. 13:45

FILES-FBL-ENG-PR-MAN UNITED-SANCHO <YONHAP NO-0706> (AFP)
제이든 산초 /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를 결국 영입했다.

영국 BBC는 맨유가 도르트문트와 산초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초의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다. 이는 해리 매과이어(맨유)가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옮길 때 기록한 8000만 파운드(약 1250억원)에 이어 역대 잉글랜드 선수 중 2번째다.

산초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마치면, 맨유와 기본 5년에 1년 추가 옵션의 장기 계약을 하게 된다.

2020-2021시즌 전부터 산초 영입에 공을 들여온 맨유는 1년 만에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산초는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7골 1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2020-2021시즌에도 리그 8골, 국내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8골을 넣어 공식전 총 16골의 성적을 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산초를 데려오면서 약 1000만 파운드(약 156억원)를 지불했다. 이번 이적 계약으로 도르트문트는 약 1000억원의 수익을 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