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한금융투자, 100억원대 사기 의혹 ‘위워크 상품’ 담당 직원들 징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705010002667

글자크기

닫기

최서윤 기자

승인 : 2021. 07. 05. 19:04

dd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한 100억원대 위워크(Wework) 해외 비상장주식 상품이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사측이 관련 직원들에게 징계 조치를 내렸다.

5일 금융투자업계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위워크 관련 해외비상장주식신탁 특정금전신탁 판매와 연관된 직원들의 징계를 결정했다.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 처분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상품을 론칭할 당시 해외 특수목적법인(SPC) 수탁사 확인은 받았으나 상품에 불확실함이 발생함에 따라 담당 직원에게 선량한 관리자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징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특정금전신탁 자금으로 위워크 비상장 주식을 보유한 SPC를 인수했으나 이 특수목적법인은 위워크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2019년 5월 ‘해외비상장주식신탁(WeWork) 특정금전신탁’을 100억원 규모로 판매했다.
최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