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26일 컴백 확정…첫 컬래버 앨범 선보인다

이찬혁(왼쪽) - 이수현 남매로 이뤄진 악뮤(AKMU)가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컴백한다./제공=YG엔터테인먼트

악뮤(AKMU)가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컴백한다.

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는 오는 26일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발매한다.

이날 공식 블로그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웅장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과 영상 말미에 담긴 모스 부호 사운드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악뮤가 신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모았다./제공=YG엔터테인먼트

또 ‘ANOTHER SUMMER, ANOTHER EPISODE(어나더 섬머, 어나더 에피소드)’라는 문구는 이들이 2017년 발표했던 싱글 ‘섬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와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당시 악뮤는 타이틀곡 ‘다이너소어’로 EDM 음악을, ‘마이 달린’으로 어쿠스틱과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조화를 각각 들려준 바 있다.

앨범 형식의 신보는 2019년 9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멤버인 이찬혁과 이수현이 추구할 앞으로의 음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동료 아티스트들과 처음으로 손 잡았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