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계서부터 고숙련 직원들 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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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제철소 EIC기술부가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가상현실 전기설비 정비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가상현실 교육은 실제 정비 시 반드시 수행해야하는 작업과 주요 점검 Point 및 절차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습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특히 정비 주기가 길어 노하우 습득이 어려웠던 핵심 전기설비에 대해 실습 기회가 적었던 직원들의 반복적인 정비 체험이 가능해졌다.
이번 가상 교육시스템으로 정비 중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예방할 수 있어 안전역량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들은 접근성이 까다로운 고압 전기설비의 안전작업 표준절차를 가상현실에서 반복학습 할 수 있기 때문에 감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확실하게 숙지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 EIC기술부는 실습 환경을 실제 정비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하기 위해 HMD 센서를 활용한 동작 추적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조작 기구가 없어도 사용자의 양 손짓 만으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게다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포스코 명장과 파트장 등 전기 부문 고숙련 직원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개발에 참여해 자신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정비 노하우를 후배 사원들이 안전하고 확실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 의미가 깊다.
가상현실 전기설비 정비를 체험해 본 한 직원은 “실제 작업 현장과 동일하게 구현돼 몰입도가 높았다. 작업 중 안전수칙이나 평상시에 알기 어려운 정비 노하우 또한 손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가상현실 전기설비 정비 교육을 통해 후배사원들의 학습동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이론교육과 달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반복 실습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른 공정에서도 정비·안전교육에 가상현실 교육시스템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현장의 노하우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지난 17년부터 연 2회 개최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2021 상반기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 기술로 현장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적극 노력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