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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안가연과 결혼 발표 이후 ‘환승이별’ 논란

하준수, 안가연과 결혼 발표 이후 ‘환승이별’ 논란

기사승인 2021. 07.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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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하준수
개그맨 하준수가 일명 ‘환승이별’ 논란에 휩싸였다. /제공=MBC에브리원
개그맨 하준수가 일명 ‘환승이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하준수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가 “암투병 중 하준수와 동거하며 결혼까지 약속했는데 헤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안가연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며 “두 사람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고 그 뒤로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A씨는 “(하준수로부터) 고소를 한다, 손해배상청구를 한다 등의 문자가 오고 있다. 저는 물론 증거들이 있다”며 “저도 억울하고 상처받고 조롱받았으니 사과받고 싶다. 하지만 법에 무지해 혹시라도 제 주변에 피해가 갈까 조심하고 있는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A씨의 동생이라고 밝힌 B씨는 해당 글의 댓글을 통해 “(하준수를) 매형으로 생각하고 부모님도 사위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며 “우리 엄마에게도 모욕적 언사를 날린 일도 있었고 아파하는 누나를 지켜 보며 저 사건(하준수 바람 사건)은 우리 온 가족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준수는 자신의 SNS에 “글쓴이(A씨)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고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일이 있었음을 저로서는 인정한다”면서도 “가장 명확하게 밝혀야만 하는 핵심이 있다면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인해 안가연과도 합의 하에 공식적으로 결별한 상태였다는 사실도 함께 밝히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하준수의 SNS는 계정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하준수는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활약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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