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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충배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장병돈 KDB산업은행 부행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섯 기관은 경상남도 내 뉴딜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금융지원 대상기업에 대출 금리를 최대 연 1.0%포인트 우대 지원하고 5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뉴딜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자금을 신설, 금융지원 대상기업에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이차보전 최대 연 2.0%포인트)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보증지원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100% 신용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최소 연 0.2%포인트 감면 등 우대 지원한다.
KDB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경상남도의 요청에 따라 금융지원 대상기업 확인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뉴딜분야(규제자유특구기업 내 5G 차세대 스마트공장, 무인선박 관련기업, 강소연구특구 내 의생명·의료기기, 항공·우주 등 관련 기업), 그린 뉴딜분야(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설비 개발 기업, 미래모빌리티 분야 뉴딜기업, 그린리모델링 관련 에너지효율 향상 관련 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특례보증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업체당 10억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보증서와 보증료 연 0.2%포인트 감면 등의 혜택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경상남도 이차보전 연 2.0%포인트와 은행 우대금리 연 1.0%포인트 등 최대 연 3.0%포인트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지방정부, 민간금융기관, 정책보증기관, 정책금융기관이 모두 참여한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이 경남형 뉴딜산업에서 더 나아가 한국판 뉴딜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기술력이 있으나 담보부족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딜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