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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업계에 따르면 DH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요기요 매각 시한 연장을 신청했다. 사모펀드들이 요기요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DH가 기한 내 매각 시한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1~2주일 내 연장 여부를 심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DH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8월3일까지 회사 매각 후 대금 납입까지 마무리 지어야 한다.
앞서 공정위는 DH의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아한형제들 인수를 승인하면서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독점화를 우려해 요기요 매각 조건을 부과했다.
그러나 최근 진행된 요기요 본입찰에서 신세계·롯데 등 유력 후보 업체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확정적인 것은 없는 상태다.
매각차도 극복해야 한다. DH 측이 요기요 매각가로 2조원대를 희망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1조원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DHK가 단건 배달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단건 배달 서비스가 배달업계의 트렌드가 된 상황인 만큼, 시장에서는 요기요의 경쟁력이 갈수록 약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경기권에서 요기요의 점유율은 39%에 달했지만 지난 2월에는 27%로 감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쿠팡이츠는 2%에서 20%로 확대됐다. 배달의민족은 59%에서 53%로 감소됐지만 여전히 1위 업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