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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서비스 공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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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7. 14. 17:13

_[사진 1] 마켓컬리, ‘컬리 퍼플 박스’ 서비스 공식 시작
마켓컬리는 지난 5월 선보인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화이트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재사용 포장재 이용 서비스를 전 고객 등급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재사용 포장재 배송은 샛별배송 지역(수도권)의 고객이 주문 후 문 앞에 컬리 퍼플 박스 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인 보냉 박스를 놓아두면 배송매니저가 냉장·냉동 상품을 박스에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상온 제품은 보냉 박스에 담을 경우 냉장·냉동 상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종이 박스 또는 상온 파우치 등 별도 포장재에 담아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재사용포장재 공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재사용 포장재 배송 시 사용되는 비닐의 회수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옮겨 재사용포장재에 담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냉동 상품은 재생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자연 순환성을 높인 비닐에 별도 포장해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다음 주문 때 배송에 사용된 비닐을 집 앞에 내놓으면 최대 2장까지 회수해 재활용한다”며 “종이 박스 배송 시 제공하는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와 동일한 방식”이라고 부연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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