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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전문가, 정부가 발굴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전문가, 정부가 발굴합니다

기사승인 2021. 07.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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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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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를 기획·설계·개발하는 단계에서 보안약점이 없도록 해 해킹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다. 본 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널리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팀(1~3명)을 구성해 8월 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s://securecoding.software)에서 신청하면 된다.

8월 11일 예선을 통해 문제풀이 방식으로 25개팀을 선별하고, 8월 26일~27일 무박 2일간 ‘슬기로운 랜선생활’ 주제에 맞는 온라인 끝장개발(해커톤)과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문제풀이는 보안약점이 있는 소스코드를 제시해 참가자가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을 포함한 상장과 총 2000여 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예선 통과팀 전원에는 기술교육도 지원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월 21일 14시부터 유튜브 채널(https://youtu.be/vCtpEh77YNI)를 통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대회소개, 참가방법 등을 안내하며, 기타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는 2019년도 SW개발보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유지상 씨가 창업한 ‘웨일즈랩’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활용해 예선대회를 운영하게 된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공격이 지능화되고 정교해지고 있어 사후적 대응 방법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사전에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미래의 개발자이자 보안전문가인 대학생들이 대회에 많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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