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물질 QTP104는 큐라티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이다. 후보물질은 코로나19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자가 복제할 수 있는 repRNA(replicon RNA·레플리콘 RNA) 백신으로, mRNA 백신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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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상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촌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책임자 염준섭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책임자 송영구 교수)에서 시행된다. 국내 건강한 성인 대상자 36례를 포함하며 2차 백신 접종 뒤 추적 조사해 △백신 안전성 △반응 원성 △면역 원성 등을 평가한다.
최유화 전무(큐라티스 임상총괄 책임자)는 “QTP104의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주권과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희망한다”며 “국내 최초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QTP101) 신약의 전기 임상 시험을 완료했고, 올 하반기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