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경기도의회 의원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
평화의 시대로 다가가기를 희망"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환 의원(사진)이 정전협정 68주년을 앞두고 21일 서울 주미대사관 앞에서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종전선언’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조성환 의원은 “남북관계가 총체적으로 멈춰버린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 “연평해전·연평도 포격·휴전선 총격과 같은 충격이 이어지며 언제 전쟁이 다시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는 이 땅에 평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관계의 교착이 풀리지 않는 안타까움과 평화 정착에 대한 절박한 목소리를 내고자 시위에 참가하게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을 종전협정으로 전환해, 남북의 항구적인 평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종전선언’을 강력히 촉구했고 27일까지 미국 대사관 맞은편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