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94명·경기 363명·인천 1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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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410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전날(1784명)보다 58명 늘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33명, 해외유입이 30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26명)보다 193명 줄었지만,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반영되면서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은 현지 검사에서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부산 102명 △대구 38명 △인천 130명 △광주 11명 △대전 81명 △울산 25명 △세종 10명 △경기 363명 △강원 47명 △충북 28명 △충남 39명 △전북 4명 △전남 18명 △경북 29명 △경남 90명 △제주 24명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24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7만6490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8548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283건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18명, 사망자는 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