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 주민과 코로나19 공동대응 잇단 협약

기사승인 2021. 07.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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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의식 함양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
베트남 협약
김해시가 22일 김해 거주 베트남 공동체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김해시
김해 허균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거주 외국인과도 힘을 합치고 있다.

김해지역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 10월말 기준 3만1744명으로 경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특히 최근에는 종교 행사인 라마단과 베트남 도우미가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위기를 타파해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공동체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도 열었다.

베트남 공동체와 협약에 앞서 시는 우즈베키스탄 공동체와 협약을 맺었고, 인도네시아와 중국, 네팔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외국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통역 인력 구성부터 번역 안내문 배포, 외국인 시설 점검 및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다문화치안센터와 함께 외국인 이용이 많은 동상시장과 종로길에서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과 화합을 위해 올해 여성가족과 내 외국인주민지원팀을 신설했다.

임주택 시 시민복지국장은 “외국인 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코로나19뿐 아니라 향후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5개 국가뿐만 아니라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공동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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