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경제성 살핀다

기사승인 2021. 08. 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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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타당성 용역 시작... 제안서 접수
송도-주안송도 등 모두 5개 노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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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
인천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중구 연안부두에서 부평구 구도심 지역을 연결하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의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부평연안부두선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이달 18일까지 입찰 참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장래 교통수요 예측, 인천 교통현황 분석·전망, 트램 노선 사례 분석 등과 함께 건설·운영을 위한 최적 노선 검토 등이 이뤄진다. 용역에 투입되는 비용은 2억6000만원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부평연안부두선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을 분석하고 경제성이 있다고 평가될 경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은 지난 2월 5일 착수됐으며 오는 12월 4일 완료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부평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 계획을 담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으며 국토부는 올 하반기에 승인 여부를 인천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부평연안부두선은 연안부두·경인선 인천역·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가좌역·캠프 마켓과 경인선 부평역 등 구도심을 잇는 18.72㎞ 구간(27개 역)의 트램이다.

사업비는 3935억원으로 1단계 구간(연안부두~인천가좌역)은 2023년 착공해 2027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2단계 구간(인천가좌역~부평역)은 2025년 착공, 2029년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철도 건설 사업비는 국비 60%와 지방비 40%로 분담한다.

부평연안부두선은 중·동·미추홀·부평·서구 등 원도심을 지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도 연계되는 만큼 원도심 교통 개선과 이에 따른 도시재생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 연결되고 서울과 인천항과도 이어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도시의 트램 사업 추진 사례를 참고하면서도 인천 원도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화 방안을 세우고자 한다”며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건설 계획안도 함께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트램 노선은 부평연안부두선을 비롯해 송도트램, 주안송도선, 영 트램 1단계 노선,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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