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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 장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스템 현장점검

전해철 행안부 장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스템 현장점검

기사승인 2021. 08. 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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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세계 최초의 정부통합 데이터센터인 대전광역시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스템 구축상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24, 홈택스 등 국가기관 주요 서비스의 정보자원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로, 현재 대전 및 광주에 2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향후 대구센터(2022년), 공주센터(2023년)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확정됨에 따라, 전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국민지원금 지급 시스템 구축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국민지원금 지급 시스템은 8월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구축 중에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신속하고 차질없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전 장관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적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40대 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임박함에 따라, 지난번과 같은 접속 지연으로 국민들이 또다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당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난번 50대 백신접종 예약 접속 지연 시 질병청에 3차례 긴급 방문해 시스템을 진단하고 개선한 바 있으며, 현재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전문인력이 질병청에 직접 파견돼 민관 태스크 포스에 참여하는 등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포함한 질병청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직사회의 업무환경도 재택근무 및 영상회의 확대 등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러한 행정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정부의 재택근무 및 영상회의 시스템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이용자가 5배 이상 늘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자원 증설, 편의성 개선 등 선제적 대응으로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에 기여했다.

한편 전 장관은 정부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 대구·공주센터 구축,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체계 등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 현황도 점검하고 관련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다양한 국민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중앙부처의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2022년에는 공공기관까지 수용하는 클라우드 전용의 대구센터, 2023년에는 재해복구·백업 전용의 공주센터가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를 통해 대전·광주·대구·공주의 4개 센터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의 분석역량에 의존하는 기존 보안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체계를 개발해 시범 적용중이며, 2023년까지 4개 센터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시스템 구축,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안정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IT 환경 변화에 발맞춰 우리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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